30일 남았을 때 불안하고 불안해지기 시작해서 오늘부터 부지런히 글을 쓰기로 했습니다.
구토일기를 비공식 언어로 쓰겠습니다.
제 공복 체중은 52.8입니다.
다이어터들은 다 알다시피 눈을 뜨고 공복 체중을 재면 정말 대단합니다.
몸이 가벼우면 빠지고 오늘 조금 부은 것 같으면 올라갑니다.
한 달에 1~2kg씩 단계적으로 감량한 게 정말 대단합니다.
구토하는 날이 되면 아마 50kg이 될 겁니다.
어제는 쉬었으니까 토요일에는 유산소 운동을 해야 합니다.
세상에서 유산소 운동이 제일 힘든 사람입니다.
일어나서 런닝머신에 올라타는 게 정말 힘들었습니다.
달리기를 정말 싫어해서 부지런히 걸었습니다.
경사도 10, 속도 5로 50분 정도 걸었습니다.
구토 체험단에서 받은 멜론 냄새가 너무 심해서 껍질을 벗겨서 하나 먹었습니다.
그런데 멜론은 생각보다 칼로리는 낮지만 당도는 높아요.음, 하나면 괜찮아요.어쨌든 너무 많이 남았는데 언제 다 먹을까 고민이에요.2차 운동 하러 왔어요.생각보다 비가 많이 와서 차 타고 갈까 생각했는데 걸어가서 후회했어요.오늘은 하체운동하는 날인데 하체운동하기 싫어서 몸이 아파서 엉덩이운동만 했어요 ㅠ_ㅠ 하체운동하면 시간 빨리가고 힘들어도 괜찮은데 운동가는 길에 힘들 거라는 생각에 낙담하곤 해요.근데 엉덩이는 언제쯤 커질까요?공복에 유산소운동했으니까 아크트레이너 30분만 하니까 합리화됐어요.오늘 습도가 너무 높아서 그런지 땀이 엄청나요..!
요즘 유튜브 브이로그에서 30년만에 안한 요리영상도 보고 다른사람들 먹는거 구경하면서 점점 음식에 집착하게 되네요 저녁은 닭가슴살, 고구마 80g, 스테비아토마토, 유럽식 야채샐러드 먹었어요 스테비아토마토 너무 맛있고 고구마는 질리지 않아요 비오는날 공복에 유산소운동 하체완성-!
20대인데 디데이가 너무 무섭네요 ㅠ 3~4주밖에 안남았다고 하니까 내일 인바디 측정해야겠어요 화이팅, BAF #바디프로필 #여바디프로필 #BAF일기 #BAF #오운완